
제목 | 9주년를 보내면서..... | 공지일 | 2017.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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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C 청계요양원 개원한지 9년이 지나 10년차 접어 들었다. 전무한 지식으로 요양원을 시작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격으면서 이젠 나름대로 운영기준이 확립되어 운영하는 보람을 가져 봅니다. 9년을 함께 요양원을 지켜온 어르신을 보면서 그냥 지나온 세월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느껴본다. 오늘 아침에도 딸이 가저온 박카스 한병을 주면서 마음을 주신 어르신 참으로 한결 같다. 구십에 입소하여 백세를 맞이하는 어르신 모습은 우리어머니보다 더 자상하게 챙겨주는 것 같아 어머니가 그리워 진다. 한분 한분 건강을 챙기다보면 너무나 아타까운 모습을 많이 본다. 조금 일찍 나를 만났다면 건강한 모습으로 더 지내다 가실텐데 아쉬움 반 잘 가신거 반이다. 보호자는 제각기 달라도 하나로 길들여지는 어린양들 처럼 협조도 감사하고요. 나를 대신하여 정성을 다하는 직원들도 감사하지요. 다만 시설을 운영하면서 시설에 대한 법적제도가 아직 미비한 부분이 있는 것이 문제이다. 시행착오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이 본인들이 지출하는 돈이라면 과연 이런 정책을 제시할까?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실무자의 생각판단으로 진행되는 정책이 과연 얼마나 많은 손실을 가져오는지 누가 확인할 것인가? 참으로 안타깝다. 9년을 보내면서 개인시설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정성으로 평균수명은 늘어 났으며, 노후를 편안하고 깨끗하게 살다 가시는 분들은 어려운 삶을 살면서 우리나라의 복지정책을 여기까지 올려 놓았기에 대우를 받는 다고 생각하기에 나 또는 누군가가 더욱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10년차를 맞이하면서 함께 생활하다 가신 어르신들의 명복을 다시한번 빕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히 영면하십시요. 그리고 현재 저와 함께 지내시는 어르신들 건강하게 편안한 생활을 기원합니다. |